2월과 3월 연준 회의에서 금리 추가 인상 예상…연말 금리 예측은 ‘유지 vs 인하’ 시선 엇갈려
[일요신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앞으로 기준 금리를 두 차례에 걸쳐 0.25%p씩 올린 뒤 연말까지 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연합뉴스로이터 통신이 경제 전문가 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68명(81%)가 2월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5~4.75%로 0.25%p 인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나머지 15명(19%)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5%p 올릴 것으로 전망했따.
연준이 3월 회의에서도 금리를 0.25%p 올릴 것이라는 예측을 한 전문가는 총 68%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정책금리에 대해선 전망치가 엇갈렸다. 로이터에 따르면 응답자 과반이 4.75~5.00% 이상의 금리를 예상했다. 응답자 중 34명(41%)은 2023년 중 금리 인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금리 인하를 전망한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가능성 요인으로 물가 급락, 경기침체 심화, 실업률 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