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껏놀이 우수학급 등 8개 사업…6억4500만원 투입
- 강은희 교육감 "놀이 중심 문화 역점, 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도울 것"
[일요신문] "유치원생들이 마음껏 놀며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겠습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30일 '2023년 유치원 공모사업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4개 분야, 8개 사업으로 공모하며 총 6억 4500만원이 투입된다.
유치원에 자발·책무성을 주어 교육력을 높이고, 유아 중심의 놀이문화 조성을 돕는 데 초점을 뒀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맘껏놀이 우수학급 300학급(1억2000만원), 초록유치원 10개원(5000만원), 이음교육 시범유치원 10개원(7000만원), 유치원 전문학습공동체 100개팀(8000만원), 안전교육활동 우수유치원 20개원(3000만원), 방과후 놀이배움터 30개원(2억1000만원), 소규모 유치원 놀이 중심 교육과정 7팀(3500만원), 인공지능(AI)교육 시범유치원 10개원(5000만원)이다.
공·사립 비율은 동일하다. 지난해 대비 전문학습공동체를 2배로 늘렸다. 특히 올해 신설된 놀이중심교육과정, AI교육시범유치원 등을 통해 미래형 유아교육을 위한 환경 구축에 나선 점이 눈에 띈다.
강은희 교육감은 "놀이 중심 문화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둬서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고, 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