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7일 방송된 MBC '마녀의 게임' 82회에서 김규선(정혜수), 이현석(유인하)가 약혼을 발표했다.
장서희(설유경), 김선혜(민선정) 앞에서 두 사람은 "정식으로 약혼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규선은 "또하나 말씀드릴게 있다. 약혼식에서 고모 사건의 진실을 밝힐 기자들도 부를 겁니다"라고 말했다.
장서희는 "그래 좋은 생각이야"라고 응원했고 김선혜 역시 "이번엔 반드시 성공시키자"고 답했다.
회사에도 두 사람의 약혼 소식이 전해졌고 오창석(유지호), 한지완(주세영) 역시 이를 확인했다.
한지완은 "유지호 헛꿈 제대로 꿨네"라며 기뻐했고 오창석은 곧바로 김규선을 찾아갔다.
오창석은 "너 나한테 시간을 달라고 하더니 유인하랑 약혼을 하겠다고? 지금까지 기다린 나한테 하는 대답이야? 왜 갑자기 이러는건데?"라고 물었다.
김규선은 "갑자기는 아니지. 사촌이 아니라는 게 밝혀졌으니 서로를 향한 마음을 감출 필요가 없어진거지"라고 말했다.
오창석은 "너 한별이한테 물어봤어? 아빠가 둘이어도 되는지?"라고 따지더니 "나 천하가 회장이아. 한별이랑 셋이서 살면 세상 부러운 가족이 될거야"라고 설득했다.
이에 김규선은 "다 가질 순 없어. 내가 널 선택해야 하는 이유 한별이 아빠라는 거 하나 뿐이야"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냉부해’도 되살린 ‘흑백요리사’…다시 시작된 셰프테이너 전성시대
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