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미(본명 김명선)이 4일 오전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85세. 사진=OBS 제공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현미의 자택에서 그가 쓰러져 있는 것을 팬클럽 회장 김 아무개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미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57년 현시스터즈로 데뷔한 현미는 '밤안개' '보고 싶은 얼굴' '몽땅 내 사랑' '바람' 등의 대표곡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22년에는 TV조선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했으며 올 1월에도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여전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던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