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정서 벗어난 행위에 일벌백계 예정”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7일 공지문을 내며 "김진태 지사에 대한 KBS 보도에 대해 김기현 대표는 '진위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사안의 경중에 따라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할 것을 사무총장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31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산불이 나 진화 작업이 벌어지던 당시 김 지사는 골프 연습장을 찾아 골프 연습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휴가 사용과 관련된 논란도 따라 붙었다.
이에 더해 'KBS'에서는 이날 골프 연습 이후 김 지사가 술자리까지 가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전에도 강원도내 산불이 난 시점에 골프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의 당무감사 지시는 이 같은 보도 이후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변인은 "김 대표는 '당 기강 확립 위해 앞으로도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언행은 관용 없이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밝힌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