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자료 확보 중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검사 강백신)는 11일 오전 곽상도 전 의원과 호반건설, 부국증권 등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곽 전 의원은 지난 2021년 4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근무했던 아들의 성과급 등 명목으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약 25억 원(세금 등 공제 전 50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씨는 곽 전 의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