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바이오, 지엘플러스와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공동사업 위한 협약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막고 퇴비-친환경 토양개선제 등으로 자원화

[일요신문] 친환경 음식물 처리와 부산물 퇴비화 사업으로 자원순환기업인 ㈜테라바이오(대표이사 노준혁)와 ㈜지엘플러스(대표이사 김완재)는 지난 17일 오후 울산 반천산업단지에 위치한 테라바이오 본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공식 체결했다.

협약식 모습. 사진=테라바이오 제공

김완재 지엘플러스 대표이사와 노준혁 테라바이오 대표이사와 임상희 전무이사, 고기현 상무 등이 참석해 테라바이오 임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했다.

환경부 자원순환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1년간 국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양은 약 470여만 톤에 달한다.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2021년 약 2천억원에서 2023년에는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특히 미생물 방식 음식물처리기의 보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미생물 소멸 방식 음식물처리기 대표기업인 ㈜지엘플러스와 ㈜테라바이오는 울산의 테라바이오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기술력을 공유해 진일보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스템, 즉 ‘자원순환시스템’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