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인 당뇨로 인한 쇼크사 추정…장례 일정은 미정

1979년 TBC 라디오로 데뷔한 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거쳐 톱 코미디언 자리에 올랐던 서세원은 '서세원쇼' 등 자신의 이름을 단 토크쇼를 진행하며 1인 토크쇼의 흥행을 이끌었다. 2001년에는 영화 '조폭 마누라'를 제작하며 대박을 거두기도 했으나 이후 영화 제작비 횡령, 해외 도박 등 각종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키면서 국내 연예계에선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았다.
2014년에는 아내이자 배우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이듬해 합의 이혼했다.
이후 2016년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 김 아무개 씨와 재혼해 슬하에 1녀를 둔 서세원은 캄보디아로 이주해 한인교회에서 목사로 활동하는 한편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전처인 서정희와의 사이에는 아들 종우 씨, 딸 동주 씨를 뒀다.
한편 현재 서세원의 가족들은 사망사실의 확인 및 장례절차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