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2년 11월 파산한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회생 방안을 모색한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FTX는 파산 이후 현금과 가상자산을 포함해 73억 달러를 회수했다는 소식이다. 또한 벤처 캐피털인 트라이브 캐피탈이 FTX 회생을 지원할 방안을 찾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FTX가 회생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실제로 회생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은 FTX 창립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 사진=FTX2022년 가상자산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준 FTX는 방만 경영 및 가상자산 헤지펀드 알라메다 리서치의 사기적 거래로 파산에 이르렀다고 알려졌다. 4월 12일 FTX 변호인 측은 미국 델라웨어주 미국 파산 법원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FTX가 현금과 가상자산을 합쳐 73억 달러 이상 자금을 회수했다고 보고했다고 한다. 특히 2023년 들어 가상자산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FTX가 보유한 가상자산 평가액은 약 3달에 걸쳐 8억 달러 상승하기도 했다고 한다.
여기에 트라이브 캐피털도 FTX 회생에 관심이 있어 지원에 나선다는 얘기가 있다. 트라이브 캐피털은 2018년 설립해 다양한 가상자산 기업에 투자해 온 업체다. 다만 미국 경제지 ‘포천’에 따르면 트라이브 캐피털 측은 자세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라 현재로서는 설에 그치고 있다.
FTX 부활은 새로 부임한 CEO 발언으로 관심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2023년 1월 존 레이 FTX 신임 CEO는 1월 거래소를 다시 회생시켜 재개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에도 월스트리트저널은 거래소 재오픈 계획이 탄력을 받더라도 FTX 고객들이 자산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