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퓰리즘, 아이들이 감당한다는 사실 기억해야”
김 대표는 어린이날인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국회 행사장에서 만난 어린이 친구들의 환한 미소와 웃음소리가 지금도 눈앞에 선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치열한 여의도 정치의 한복판에서 잠시나마 힐링을 선사해준 우리 어른들의 스승, 어린이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잠시 무엇이 진정 우리 어린이들을 위한 길인지를 고민해 본다”며 “당장 표가 아쉬운 정치인들은 마치 내일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양 퍼주기 포퓰리즘에 경도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그 무책임한 결정이 반드시 가져올 무거운 짐, 그 계산서는 결국 우리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감당하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며 “오늘 어린이날을 맞아 더 좋은 어른의 길이 무엇인지를 모두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