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경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져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빌라에서 30대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A 씨는 서울 강서구 일대에 주택을 1000여 채 보유하고 전세계약을 맺었지만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사망한 40대 김 아무개 씨 사건의 피해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해 6월 전세금 3억 원으로 해당 빌라 임대차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0월 김 씨가 숨진 뒤 공범과 배후세력을 수사 중에 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