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훈련 진행…이현중, 여준석은 예비 엔트리 포함
대한민국 농구협회는 2023 FIBA 올림픽 사전예선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비 강화훈련을 진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강화훈련 대상자 16명을 발표했고 대표팀 예비엔트리 또한 공개했다.
이번 강화훈련에는 김선형, 오세근, 이정현, 전성현, 라건아, 이승현, 김종규, 이대헌, 박지훈, 문성곤, 하윤기, 이우석, 허훈, 송교창, 양재민, 문정현이 참가한다. 최근 KBL 통합우승 이후 FA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오세근, 문성곤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일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양재민도 대표팀에 합류한다.
예비엔트리에는 NBA 진출을 노리는 이현중과 여준석을 포함해 허웅, 양홍석, 최준용, 강상재, 장재석, 변준형이 뽑혔다. 이현중은 최근 G리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와 계약이 만료됐으나 서머리그 등에서 도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화훈련은 진천선수촌에서 6월 21일부터 시작된다. 7월에는 일본과 평가전이 이어진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올림픽 사전예선과 아시안게임에 나설 엔트리가 확정될 예정이다.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강화훈련 소집 명단
김선형 오세근(이상 서울 SK) 허훈 송교창(이상 상무) 이정현 전성현(이상 고양 데이원) 이우석(울산 현대모비스) 박지훈(안양 KGC) 문성곤 하윤기(이상 수원 KT) 라건아 이승현(전주 KCC) 김종규(원주 DB) 양재민(우츠노미야 브렉스) 이대헌(대구 한국가스공사) 문정현(고려대)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