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적극적 국제교류 활동에 나서

- 글로벌 문화중심 도시 성장을 위한 ‘국제화 추진협의회’ 출범

[일요신문]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글로벌 문화중심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국제교류 활동에 나섰다.

이천시청 전경. 사진= 유인선 기자

시는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외 교류사업의 핵심 임무를 수행하게 될 제4기 국제화 추진협의회(이하‘협의회’) 위원 9명을 위촉하고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한 실무위원(6인) 선정, 국제화 추진협의회 운영세칙 개정 심의 등을 진행했다.

‘협의회’는‘이천시 국내외 도시와의 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문화, 체육, 경제,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 이천시의 국제교류계획과 방향 설정, 국제교류 협력사업 선정 및 추진지원, 국내외 교류협력 지원 등의 사항을 심의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 제1기 ~ 3기 협의회는 교류 도시와의 청소년 스포츠 교류, 중학생 홈 스테이, 도자예술 분야 교류, 학술회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민간교류 활동사업을 지원했으나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기관 교류뿐만 아니라 민관 교류도 단절되거나 제약돼 활동이 위축되어 왔다.

시는 이번 새로운 제4기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기관 및 민간분야의 교류활동이 활발하게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세계적인 위드 코로나 현상과 정부의 엔데믹 선언, 한일 관계 개선 등 교류환경의 긍정적 변화로 인해  활발한 국제 교류활동이 펼쳐질 것”이라며“이천시의 대내외적인 교류활동에 있어 국제화 추진협의회 위원들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