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은 전 국민에게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NO EXIT(출구 없는 미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4월 26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정종복 군수는 기장향교 김두호 사무국장의 지명을 받아 동참했다.
정 군수는 “마약은 건강한 개인의 일상을 파멸로 몰아갈 뿐만 아니라, 사회공동체 전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임을 전 국민이 인지해야 한다”며 “출구 없는 미로 ‘마약’에 대해서는 순간의 호기심도 가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군수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이광훈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장과 송수호 동부산농협조합장을 추천했다.
#철마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 진행
철마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철마면민 체육대회 행사에서, 지역 주민 1,50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홍보 활동을 추진했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찾아주세요, 함께 도와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신고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위기가구 발굴을 독려했고,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했다.
철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상연 단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재열 철마면장은 “민·관 협력이 디딤돌이 되어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을 발견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다 함께 행복한 복지 마을을 실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마면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 △종합상담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사례관리 △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대한노인회와 노인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위한 협약
이번 업무 협약은 노인 자살률 감소와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교육을 제공하고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연계 활성화와 상담 진행 등 다양한 지원을 내용으로 한다. 특히 정관 1,2분회 소속 경로당에 찾아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과 자살고위험군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인 ‘생생마을통’사업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관읍의 노인 자살률 감소 및 정신건강을 증진를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지속적인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보건소는 지난 2018년도부터 해운대백병원과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관내 정신질환자의 복지를 위한 중증관리사업, 군민의 정신건강문제 예방과 조기개입을 위한 정신건강 선별검사, 상담, 캠페인, 교육 등 다양한 자살예방 및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광읍, 사회적고립 어르신 생일축하 방문사업 ‘일광 한가족’ 추진
생일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 댁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케이크와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부 확인과 심리적·정서적 지지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유대감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원순 일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지역 내 이웃들과 함께 생신을 맞으며 지역의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조우진 일광읍장은 “생일축하 방문을 통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잠시라도 이웃의 정을 느끼고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알찬 사업을 구성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