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 극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남자친구를 살리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보여줬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극본 최희라/연출 권석장) 3회에서 재인(황정음 분)이 응급실에 들어온 남자친구 선우(송유하 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선우는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떨어져 우연히 민우(이선균 분)와 재인이 일하는 응급실로 실려오게 됐다. 재인은 의식이 없는 남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응급수술을 요구했지만 다른 업무가 있다는 이유로 모두 거절 당했다.
재인은 포기하지 않고 민우와 함께 병원을 돌아다니며 의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선우는 검진을 받게 됐지만 의사들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자리를 떠났다.
개인적인 노력이 실패하자 재인은 병원 이사장이자 자신의 할아버지인 대제(장용 분)를 찾아가 응급실 시스템의 비효율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골든타임>에서는 인혁(이성민 분)이 세헌(이기영 분)의 환자를 재수술하면서 정밀검사 없이 개복해 병원 내에서 갈등을 겪는 모습이 방영됐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