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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드라마 <각시탈>에서 목단(진세연 분)과 홍주(한채아 분)가 싸움 실력을 겨뤘다.
홍주는 순사들을 피해 호텔로 향하는 목단을 발견하고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따라 들어갔다. 그는 강토의 마음이 목단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목단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었다. 게다가 목단은 각시탈을 잡을 수 있는 중요한 미끼.
홍주가 “나랑 차 한잔 할래요?”라며 목단을 불러세우자 위기를 눈치챈 목단이 도망치면서 두 여인의 격투가 시작됐다. 가녀리고 날렵한 몸놀림의 목단과 섹시한 자태를 뽐내는 홍주가 불꽃 튀는 접전을 벌였다.
특히 붉은 드레스 자락 사이로 보인 홍주의 늘씬한 각선미는 살벌한 육탄전보다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 격투는 홍주의 미소로 끝을 맺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슌지(박기웅 분)가 강토를 각시탈로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마지막엔 슌지가 강토의 얼굴에 총을 겨누며 앞으로 닥칠 각시탈의 위기를 예고했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