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0.01%·강남 0.08% 상승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셋째 주(지난 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대비 0.04% 오르며 5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강북 14개구는 0.01%로 상승전환을 기록했다. 마포구(0.09%)와 노원구(0.06%)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로구, 광진구, 서대문구는 보합을 기록했다. 도봉구(-0.09%)와 중구(-0.06%)는 하락하며 지역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강남 11개구는 0.08% 올랐다. 송파구(0.29%), 강남구(0.16%), 서초구(0.10%) 등은 상승했다. 관악구(-0.02%), 구로구(-0.01%), 금천구(-0.01%)는 매물적체 및 거래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등 하락세를 지속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선호단지 위주로 매물·거래가격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여전히 매수·매도 희망가격 격차가 유지되고 매물적체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지역·단지별로 국지적 혼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