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가구 공급에 7만 2000명 신청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뉴:홈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동작구 수방사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255가구 공급에 7만 200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8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공급은 총 176가구 공급에 2만 1000명이 신청해 121대 1을 기록했으며, 일반분양 경쟁률은 79가구 공급에 5만 1000명이 신청해 6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분양 경쟁률은 역대 공공분양 경쟁률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방사 부지는 한강변에 위치하고, 노량진역과 노들역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을 갖춰 역대 공공분양 사전청약 최대어로 꼽혔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8억 7225만 원으로 공공분양 단지 치고 높은 가격이었지만 주변 시세와 비교해 4~5억 원 저렴한 수준이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청약통장 검증을 거쳐 청약 자격별 선정방식에 따라 당첨자를 다음달 5일 우선 발표한다. 소득‧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