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대결 변상일 대 김지석, 최정 대 박진솔로 압축
본선 4강에서는 변상일 9단과 김지석 9단, 최정 9단과 박진솔 9단이 올라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상대전적은 변상일 9단이 김지석 9단에게 6승 4패로 앞서 있고, 최정 9단과 박진솔 9단은 2승 2패로 호각을 이루고 있다.
4강 진출자 중 유일한 여자기사인 최정 9단은 GS칼텍스배 첫 4강 진출이며 박진솔 9단은 전기대회에 이어 2년 연속 4강에 올랐다.
한편 대회 5연패를 노렸던 신진서 9단은 16강에서 복병 백홍석 9단에게 일격을 당해 중도탈락했다.
신진서 9단의 탈락으로 남은 선수들 간 우승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6월 30일 변상일 9단과 김지석 9단, 7월 6일 최정 9단과 박진솔 9단의 4강전이 이어진다.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8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 원이며 준우승자는 3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유경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