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사진. |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소녀시대, 빅뱅 등 인기 스타들의 전화번호가 온라인상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이 실제 스타의 전화번호를 판매한다는 판매자에게 연락해 소녀시대 전화번호를 문의했다. 판매자는 “다 있고 한 명당 5000원이다”라고 답해 실제로 거래되고 있는 실상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어 그는 “소녀시대 번호를 다 사면 2PM 택연과 찬성의 번호는 그냥 알려주겠다”며 구매를 유도하기도 했다. 제작진이 출처 경위에 대해 묻자 그는 “방송국과 연관이 있어서 판다는 분들도 있고, 사생팬이 카페에 번호를 올리기도 한다”고 답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런 것도 돈 주고 사나” “정말 그 가수를 좋아한다면 사생활은 지켜줘야 하는 것 아닌가” “알아봤자 또 번호 바뀔 텐데 왜 사는지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