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라면 가게 한정판 출시…먹어본 용자들 “맛있다” 만족
다만 아직 정식 메뉴는 아니다. 최근 이틀간 한정판으로 판매했으며, 가격은 한 그릇에 8달러(약 1만 원)였다. 호기심은 있지만 도무지 먹을 수는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사진 촬영 비용만 받았다. 사진만 찍고 갈 경우에는 3.20달러(약 4000원)였다.
개구리 라면을 맛볼 만큼 용감했던 사람들은 “맛있다”며 만족해 했다. 사실 윈린 지역에서는 개구리 고기를 먹는 게 꽤 흔한 일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현재 이 가게는 손님들의 더 많은 피드백을 받은 후에 정식 메뉴로 선보일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누리꾼들에게 페이스북을 통해 이 라면의 이름을 지어줄 것도 부탁했다.
다만 라면의 육수는 개구리 고기로 우린 것은 아니다. 이 가게의 비법으로 만든 생선을 고아 만든 국물을 사용했으며 여기에 바지락을 곁들였다. 통째로 올라가 있는 개구리의 무게는 대략 200g이다. 출처 ‘타이완뉴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