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CBM 발사 대응
외교부는 14일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한 것이다.
또 조선백호무역 민주콩고지사 소속으로 예술 및 건설 사업을 통한 외화벌이에 관여한 박화송과 황길수를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조선백호무역회사는 북한 인민무력성의 하위조직으로 1980년대부터 아프리카 및 중동 일대에서 조형물 해외 수출과 북한 노동자 송출 등 예술·건설 사업에 관여해왔다.
외교부는 아프리카 및 중동 전역에서 예술 및 건설 사업에 관여한 조선백호무역회사와 이 회사의 민주콩고 내 위장회사, 기계 등 금수품 거래를 한 칠성무역회사 등 기관 3곳에 대해서도 독자제재를 했다. 칠성무역회사는 북한이 운영하는 무역회사로 기계 등 금수품 거래를 해왔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