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높은 시민강좌 ‘자리매김’
- 10주간 강좌…4차산업·인문학·생활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일요신문] 대구행복진흥원이 진행하는 시민강좌가 만족도 높은 강좌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 이하 '행복진흥원')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10주간의 시민강좌 상반기 과정에 누적 대구시민 2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14일 밝혔다.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누구나 누리는 맞춤형 평생학습을 일으키기 위해 추진됐다.
행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 행복대학 강사 위촉식 및 '차(茶) 일상을 담다' 강좌 개강을 시작으로, 이달 13일까지 행복진흥원 대구지식발전소에서 상반기 강좌를 진행했다.
대구시민대학과 행복대학 강좌는 공공기관 통합 후 처음으로 진행된 것.
대구시민대학은 39개의 강좌가 총 211회 동안 시민제안강의, 기획강의로 구성해 대구지식발전소와 진흥원 등 26개 장소에서 운영됐다.
행복대학의 경우 11개 강좌가 총 90회 동안 대구지식발전소 1동 교육장과 2동 행복곳간에서 누적 인원 20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4차산업(AI, 로봇), 인문학, 역사, 건강, 생활문화예술, 직업교육 등 대구의 우수한 시민강사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대구시민대학 만족도 결과 5점 만점에 4.7점, 행복대학은 4.8점으로 수강생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여자들의 경우 '도움되는 정보를 제공해주어 감사하다', '건강한 기운을 얻고 삶에 대한 전환을 갖게 해주어 감사드린다', '행복하고 좋은 시간이었다' 등 의견이 있었다.
한편 하반기 강좌는 8월부터 수강생모집을 하며, 9~11월 하반기 강좌가 10주간 진행된다. 하반기 강좌도 각 분야의 우수한 전문가를 발굴해 다양하고 유익한 강좌로 매일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평생교육진흥원 및 대구평생학습 플랫폼에서 8월 이후 확인할 수 있다.
정순천 원장은 "대구시민대학과 행복대학의 다양한 강좌를 통해 대구시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