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장 임기 2026년 7월 23일까지
국토교통부는 24일 원희룡 장관이 이날 오전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철도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철도 분야 전문성이 풍부한 신임사장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지난해 발생한 대전 조차장 수서고속철도(SRT) 탈선, 무궁화열차 영등포역 탈선, 오봉역 작업자 사망 사고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업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지난해 사고에서 문제점으로 드러난 철도안전 체계에 대해서는 근본적 개선이 필수적이고 국민안전 확보를 0순위 과제로 삼고 사장께서 직접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한문희 코레일 신임사장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부산교통공사 사장으로 활동하다 지난 5월 코레일 사장에 지원하면서 사의를 표한 바 있다. 한 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7월 23일까지 3년이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