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돼 ‘핸즈프리 드라이어’
가만히 앉아 있어도 머리를 말려주는 ‘스탠드형 드라이어’다. 양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TV를 보면서 혹은 화장을 하면서 머리를 말릴 수 있다. 음이온을 방출해 큐티클 손상 방지에 도움이 되며, 매끈한 머리카락을 연출해준다. 높이는 2단 조절이 가능하다. 어른과 아이는 물론 반려동물도 사용이 가능하다. 세련된 디자인도 매력적인데, 언뜻 스탠드 조명처럼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고급 버전은 LED를 탑재해 조명 역할을 한다. 가격은 2만 9700엔(약 27만 4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9DSX7G7D
당신에게 필요한 포옹 ‘자이언트 바디필로우’
‘허글(Hugl)’은 커다란 바디필로우로, 포옹과 유사한 효과를 발휘한다. 전신을 포근하게 감싸 스트레스 및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 또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어떤 수면 자세든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구조를 자랑한다. 소재는 친환경 기능성 섬유인 텐셀을 사용했다. 특히 피부에 닿으면 열을 빼앗는 냉감 원단으로 커버를 제작했기 때문에 밤새 쾌적하다. 덕분에 잠 못 이루는 여름밤 수면의 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켜준다. 가격은 119달러(약 15만 원). ★관련사이트: bit.ly/451NDsz
찬 음료 부으면 마술 같은 변화가… ‘불꽃놀이 유리컵’
온도에 따라 색이 바뀌는 신기한 유리컵이 출시됐다. 컵 겉면에 그려진 것은 하얀색 불꽃놀이. 이대로 충분히 멋스럽지만, 차가운 음료를 부으면 다채로운 빛깔의 불꽃놀이가 나타난다. 온도에 반응하는 특수 물감으로 그린 것이 비결이라고 한다. 유리컵이 17°C 이하가 되면 화려한 색상 변화가 일어난다. 변화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화이트 와인이나 사이다, 생수를 추천한다. 전용 상자가 제공되므로 집들이 선물용으로도 좋아 보인다. 가격은 3300엔(약 3만 원). ★관련사이트: shop.grapee.jp/products/mam-017
푹신하고 게을러지는 가구 ‘하마 모양 오토만’
“통통한 하마가 거실 바닥에 나타났다?” 사이드 테이블, 혹은 좌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오토만이다. 디자이너에 따르면 “기후위기로 인해 서식지를 잃어가는 하마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귀엽고 창의적일 뿐 아니라, 야생동물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폴리우레탄 폼 쿠션재를 내장해 꺼짐 현상이 없으며, 장시간 앉아도 편안하다. 등을 기대는 쿠션으로 써도 좋고, 노트북을 올려놓는 테이블, 발을 걸치는 스툴 등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yuuedesign.com/works/grado-hippo
인기 시계를 손가락에… ‘카시오 시계 반지’
최근 일본에서 캡슐토이, 이른바 뽑기 장난감이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 제품도 그 가운데 하나. 시계 브랜드 카시오와 장난감 업체가 유쾌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미니어처 시계인데 반지로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간을 알리는 시계 기능은 없지만, 외형은 진짜와 똑같이 재현했다. 랜덤인 만큼 어떤 모델이 나올지 모르는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사이즈는 직경 18.7mm, 반지 호수로는 18호다. 가격은 400엔(약 3700원). ★관련사이트: stasto.co.jp/products_ss/casio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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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