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윤희근 경찰청장이 21일 경찰청 직원 계정으로 살인 예고 글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해당 직원을 찾아내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성남시 서현역 일대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 발표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임준선 기자21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직장인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경찰 직원 계정으로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 다들 몸 사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블라인드는 직장 이메일 인증 등을 통해야 가입할 수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사회 구성원들을 위협하고 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글 작성 게시자를 반드시 확인해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현재 본청 사이버테러수사대를 투입해 작성자를 추적·수사 중이다.
경찰은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지난달 21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한 달간 온라인상에 올라온 이른바 ‘살인 예고글’ 총 430건을 수사해 이 중 184건, 192명을 검거했다. 이 가운데 20명은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