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일정 확정…홍콩과 첫 경기

10월 1일 첫 경기 이후 대만전은 다음날

[일요신문] 명예회복에 나서는 야구 국가대표팀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정이 확정됐다.

최근 국제대회 부진으로 자존심을 구긴 야구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일정이 확정됐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안게임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는 야구 종목의 일정이 공개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0월 1일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9개국이 참가한다. 태국, 라오스, 싱가포르, 중국, 필리핀, 일본, 중국, 홍콩, 대만이 나선다.

태국, 라오스, 싱가포르는 1라운드부터 대회를 시작한다. 세 팀간 맞대결에서 두 팀이 2라운드로 진출한다.

2라운드에서는 중국, 필리핀, 일본, 중국, 홍콩, 대만이 대기한다. 2라운드는 두 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별리그 상위 2팀은 슈퍼 라운드로 향한다. 슈퍼 라운드에서 상위 두 팀이 금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대표팀의 첫 상대는 홍콩이다. 10월 1일 저녁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튿날에는 대만과의 일정이 잡혀있다. 대만은 이번 대회 가장 큰 적수로 여겨진다.

세 번째 경기는 상대가 마정이다. 1라운드에서 경쟁을 뚫고 올라온 팀과 만나게 된다.

결승전은 대회 폐막 전날인 10월 7일 열린다. 

김상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