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신규 패키지 적용, QM6 전격 가격 인하…10월 9일까지 ‘르노 시티 로드쇼’ 진행
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르노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XM3, QM6 등 주요 볼륨 모델들을 ‘Value up’ 테마에 맞춰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하고 세그먼트별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쿠페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M3는 2024년형 모델을 선보인다. 2024년형 모델에는 360도 어라운드뷰 모니터 등의 기능이 새롭게 적용된다. 아울러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에 일렉트릭 골드 컬러를 포인트로 삼은 새로운 E-TECH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한다.
XM3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차지하는 1.6 GTe 모델에 인스파이어(INSPIRE) 트림을 새롭게 추가한다. 이 트림은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멀티센스 등으로 구성된 시그니처 플러스 패키지 옵션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60만 원 가량의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장 주목을 끈 부문은 QM6의 가격 조정이다. 르노코리아는 QM6의 전 트림을 대상으로 가격을 내린다. QM6 모델 중 가장 판매 비중이 높은 2.0 LPe RE 트림의 경우 195만 원 가격을 인하해 판매한다.
새로운 개념의 2인승 SUV QM6 퀘스트는 공간 활용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기존 2열 하단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언더 플로어 스토리지를 새롭게 장착한다. 그 밖에 XM3, QM6, SM6 등 모든 모델에 초미세먼지 고효율 필터가 적용되며, LED 도어스폿 램프도 추가된다.
디지털 영역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의 상태와 위치를 확인하고 차량 개폐 및 원격시동 등을 수행하는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스마트 워치에서도 가능하도록 확대된다. 차량 내에서 식음료 등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픽업까지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도 편의성이 개선된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르노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강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10월 9일까지 ‘르노 시티 로드쇼’를 전국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임홍규 기자 bentus@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