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수 국수본부장, 관서 돌며 임용식 진행해
2023년 4월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늘어나는 전세 피해에 대응해 '전세사기 단속강화 특별지시'를 하달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이 6명은 조직적, 악질적 조직에 ‘범죄단체・집단(형법 제114조)' 혐의를 적용하거나 주요 사건의 피의자를 구속하는 등 전세사기 척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선정됐다.
장보연 성북서 경위는 경감으로 특진 임용됐다. 장 경위는 무자본갭투자로 723채 매입 후 임차인 86명에게 보증금 258억 원을 가로챈 피의자 21명을 검거하고 4명을 구속했다.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의 조성록 경위 등 3명은 경감으로 특진됐다. 조 경위는 무자본 갭투자로 전세보증금 59억 원을 편취한 피의자와 감정가를 올려 전세사기에 가담한 감정평가사 등 총 79명을 검거(구속 1명)해 경감으로 특진됐다. 안성근 경위는 사망 빌라왕 등 무자본 갭투자로 주택 2000여채를 매입 후 임차인 700여명의 전세보증금 총 1568억 원을 편취한 60명을 검거(구속 6명)했다. 박수찬 경위는 무자본 갭투자로 보증금 188억 원을 빼앗은 피의자 및 부동산 매물을 불법 광고한 인터넷 플랫폼 운영자 등 143명을 검거(구속 3명)했다.
김선우 구로서 경사는 경위로 특진됐다. 김 경사는 무자본 갭투자로 보증금을 가로채거나 허위 전세계약서 등으로 대출금을 편취하는 등 총 52억 원을 가로챈 33명을 검거(구속 7명)했다. 문옥철 경위는 전세보증금 373억 원을 편취한 65명을 검거(구속 1명)해 경감으로 특진됐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