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K 화이트골드와 다이아몬드 570여 개 장식…아이폰15용 디자인으로 3대 이하 한정판 전망
[일요신문] 아이폰15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이폰이 등장해서 화제다. 스마트폰 커스터마이징을 전문으로 하는 러시아의 ‘캐비아(Caviar)’가 디자인한 아이폰의 가격은 무려 56만 2700달러(약 7억 5000만 원). 아이폰 한 대에 집 한 채 값을 지불할 사람이 과연 있을까 의문이긴 하지만 장식된 보석을 보면 고가라는 게 수긍이 가는 것도 사실이다.
러시아의 ‘캐비아(Caviar)’가 디자인한 아이폰의 가격은 무려 7억 5000만 원이다. 사진=캐비아 홈페이지‘다이아몬드 스노우플레이크’ 아이폰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모델에는 영국의 유명한 보석상인 ‘그라프’의 스노우플레이크 다이아몬드 펜던트를 비롯해 18K 화이트 골드와 570개 이상의 다이아몬드가 장식되어 있다. 모두 일일이 손으로 작업했기 때문에 하나의 수공예 걸작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아이폰15 용이기 때문에 아직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고가 디자인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캐비아’가 제작한 모델로는 아이폰14와 아이폰14 맥스가 있었으며, 가격은 53만 3000달러(약 7억 원)였다.
현재 ‘캐비아’ 측은 몇 대를 제작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전 모델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세 대 이상은 제작하지 않을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