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과 배우자 ‘소셜뉴스’ 등 주식 147억 원 보유, 미술품도 10점에 1억여 원…장녀는 해외거주로 신고 제외
9월 15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배우자 명의로 서울 중구 퇴계로 아파트(13억 8700만 원·205.62㎡)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주식이었다. 소셜네트워크 뉴스 서비스 ‘위키트리’ 운영사인 본인이 창업한 ‘소셜뉴스’의 주식 49억여 원어치를 비롯해 총 60억 4900만 원의 주식을 신고했다.
배우자 역시 52억 5800만 원 상당의 소셜뉴스 주식을 비롯해 총 87억 2000만 원의 주식을 갖고 있었다.
또한 부부 합산 7600만 원의 예금을 보유한 가운데, 김 후보자는 미술품 10점을 1억 6550만 원에 신고했다.
한편 김 후보자의 장녀는 해외 거주를 이유로 재산 신고에서 제외됐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