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 벅스’ 시리즈 전시중인 마크 올리버 “부친 전기 부품 수집 취미에서 영감”
그는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해 “어린 시절 아버지가 전기 부품을 수집하는 취미를 갖고 계셨다. 거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 만든 내 작품은 멀리서 보면 호기심 가득하고, 가까이서 보면 유머러스하고 아름답다”고 소개했다.
무작위로 고른 버려진 재료들이 한 마리 곤충으로 조화를 이뤄 다시 태어난 모습을 보면 감동스럽기까지 할 정도다. 그는 이런 자신의 작업을 통해 잡동사니들을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리터 벅스’는 영국 전역을 비롯해 전세계를 돌면서 전시되고 있다. 출처 ‘마이모던멧’.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