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찰싹 달라붙는 환상의 궁합 ‘페어링 봉제인형’
“친한 친구는 함께 있으면 더욱 좋다. 마치 우유와 달콤한 쿠키처럼.” 귀여운 봉제인형이 등장했다. 햄버거와 감자튀김, 땅콩버터와 토스트, 도넛과 커피 등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음식을 모티브로 했다. 인형 안에는 자석이 들어 있어 서로 찰싹 달라붙는다. 밸런타인데이나 생일 등 독특한 선물을 찾고 있다면 추천. 부드러운 플러시 원단으로 제작해 촉감도 뛰어나다. 친구 혹은 연인끼리 하나씩 나눠 가지면 좋을 듯하다. 가격은 9.99달러(약 1만 3000원)부터. ★관련사이트: hallmark.com/better-together-plush
마치 손으로 들고 있는 듯 ‘액세서리 홀더’
액세서리를 우아하고 특별하게 보관하는 방법이다. 이 제품은 팔꿈치부터 손가락까지 손 전체의 윤곽을 본떠 황동 와이어로 만들었다. 목걸이나 안경을 걸어두면, 손이 들고 있는 듯한 모습이 연출된다. 언뜻 인테리어 오브제처럼 보이기도 한다. 반지 같은 작은 액세서리는 받침대 부분에 올려두면 좋다. 모든 공정은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황동 자체가 지닌 자연스러운 소재감을 살리기 위해 용접 흔적은 그대로 남겨뒀다고 한다. 가격은 5280엔(약 4만 8000원). ★관련사이트: westvillagetokyo.com/items/71091218
나만의 힐링타임 ‘종이 방향제’
프랑스어가 적힌 수수께끼의 종이, 대체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 이른바 ‘페이퍼 인센스’라 불리는 종이 방향제다. 내장된 종이를 뜯어 지그재그로 접은 후 태우면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고, 은은한 향이 퍼져 기분전환에 도움이 된다. 불을 붙이지 않고 파우치나 지갑에 넣어 향기를 즐기는 방법도 있다. 옷장과 서랍에 넣는 것도 좋다. 휴대하기 쉽기 때문에 어디서든 힐링타임을 선사한다. 향기는 바닐라향과 장미향, 나무향 등 3종류. 가격은 6.1유로(약 8600원). ★관련사이트: papierdarmenie.fr
기능성+패션 완벽한 결합 ‘착용하는 보조배터리’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보조배터리다. 후크가 달려있어 가방이나 스트랩 등에 장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보조배터리답지 않은 혁신적인 디자인이 강점이다. 패션 아이템으로 손색없을 정도다. 케이블은 리트랙터블 방식으로 필요한 만큼 잡아당기거나 줄여서 쓸 수 있다. 휴대폰을 빠르게 충전해야 할 때 케이블을 간단히 당기기만 하면 된다. 길이는 0.7m까지 늘어난다. 최대 출력은 20W로 일반 보조배터리보다 빠른 충전을 지원한다. 가격은 45달러(약 6만 원).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mchaos/power-bank
놀면서 두뇌 훈련 ‘두뇌 퍼즐게임’
아날로그 게임과 현대 기술이 만났다. 이 제품은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퍼즐게임이다. 먼저 상단 LED화면에 완성해야 할 퍼즐을 보여준다. 테트리스처럼 퍼즐 조각을 옆으로 밀고 아래로 내려서 퍼즐을 맞추면 된다. 500개 이상의 도전 과제를 제공하므로 난이도별로 짜릿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제조사 측에 따르면 “공간적 추론, 집중력, 논리적 사고를 키워준다”고 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출시됐지만, 성인도 즐기기 적합하다. 가격은 47달러(약 6만 2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9F67K7T6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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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