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개 숙이면 환기해주세요 ‘공기 모니터링 장치’
하루 중 90%를 실내에서 보낸다는 통계가 있다. 그만큼 실내 공기가 중요한 것. 이 제품은 이산화탄소 측정 센서가 내장돼 있어 언제 환기를 시켜야 하는지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사랑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인데, 유독가스에 민감한 새 ‘카나리아’를 모티브로 했다. 새가 아래로 고개를 숙이면 공기 질이 좋지 못하다는 신호.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면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온다. 충전식 배터리로 구동하며 최대 6개월간 유지된다. 가격은 189달러(약 25만 원). ★관련사이트: birdie.design
지퍼 손잡이가 무려 해시태그 ‘키보드 패딩점퍼’
해외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키보드 패딩점퍼’다. 54개의 키보드 키를 개별적으로 배치해 독특한 패딩점퍼가 완성됐다. 여기에 3D 효과까지 적용해 올록볼록 실제 키보드를 보는 듯하다. 지퍼 손잡이는 해시태그 모양으로 만들어 한 번 더 포인트를 줬다. 허리 부분은 조절이 가능하며, 여유 있는 오버핏 스타일이라 편안하다. 소재는 인조가죽과 스웨이드, 방수나일론 등 5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59.99달러(약 21만 원)부터. ★관련사이트: bit.ly/44EG9eb
기네스 인정 세상에서 가장 까만 펜 ‘젤잉크 펜’
일본 미쓰비스연필이 개발한 젤잉크 펜이 2023년 8월 ‘세계에서 가장 까만 펜’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가 선보인 볼펜은 젤이 종이에 침투하는 것을 줄여 블랙은 한층 짙고, 컬러는 보다 선명하게 발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균보다 새까만 볼펜이 무슨 소용이 있지?’라며 고개를 갸웃할지도 모른다. 제조사 측은 “연구 결과, 진하고 선명한 색상의 문자가 기억에 더 남기 쉽다”며 암기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격은 132엔(약 1200원). ★관련사이트: mpuni.co.jp/company/press/20230809-53174.html
냐옹~ 집사 마음 훔쳤다 ‘삼색 고양이 노트’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음을 뺏길 만한 스프링 노트가 출시됐다. 고양이의 삼색 털을 겉표지에 리얼하게 재현했으며, 스프링은 마치 고양이의 육구처럼 말랑말랑 부드러운 감촉을 자랑한다. 색상도 핑크빛이다. 귀 모양, 발 모양의 인덱스도 제공되므로 원하는 곳에 끼우면 북마크 역할을 톡톡히 한다. 1000개 한정으로 선보이자마자, 바로 매진된 것으로 전해진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시바견 털을 재현한 노트도 나왔다. 가격은 390엔(약 3500원). ★관련사이트: kokuyo.jp/pr/nikukyu
아름다움이 두 배로… ‘꽃병 거울 스탠드’
꽃이나 반짝반짝 빛나는 액세서리는 존재만으로도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준다. 다만, 안타깝게도 책상이나 선반의 공간이 부족해 장식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이 제품은 공간을 늘리지 않고도 거울을 볼 수 있으며, 꽃을 장식할 수 있고, 액세서리 수납도 가능하다. 그야말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는 셈이다. 더욱이 미적 가치가 거울에 반사돼 두 배로 커진다.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로 제작했고, 무광택 질감에 빗살무늬를 더해 멋스럽다. 가격은 53달러(약 7만 원). ★관련사이트: bit.ly/483xcOg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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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