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슈퍼문처럼 떠올라 회전 ‘공중부양 달 램프’
공중에 떠올라 천천히 회전하는 ‘달 램프’가 등장했다. 자석이 서로 밀어내는 힘을 이용해 램프를 바닥에서 위로 띄우는 원리라고 한다. 달의 모양과 표면, 질감까지 그대로 본떠 만들었기 때문에 램프를 켜면 마치 슈퍼문이 뜬 것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재생 목재와 생분해성 소재를 적용해 친환경적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가볍게 한 번씩 터치할 때마다 따뜻한 노란색, 밝은 흰색 등으로 조명 모드가 바뀐다. 가격은 199달러(약 26만 원). ★관련사이트: gingkodesign.com/product/smart-moon-lamp
댕댕이 위한 완벽한 작은 집 ‘반려견 하우스’
반려견에게도 아늑하고 포근한 휴식 공간이 필요하다. 감각적인 디자인이라면 금상첨화일 터. 이 제품은 최고급 합판으로 제작됐으며, 투명한 아크릴 문을 달아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내부에는 방수 및 통기성, 쿠션감이 좋은 침대를 깔아 반려견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했다. 충분한 환기와 빛이 들어오도록 앞문을 열어두거나 걸쇠로 닫는 것도 가능하다. 사랑스러운 털복숭이 친구를 행복하게 해줄 선물이 될 듯하다. 가격은 349달러(약 47만 원). ★관련사이트: thewooffy.com
트렁크에 쏙 들어간다 ‘접이식 전기 스쿠터’
혼다가 접이식 전기 스쿠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미니멀하고 도시적인 디자인이 특징. 프레임은 알루미늄으로 구성됐으며, 무게가 19kg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작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24km,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크게 줄였다. 혼다 측은 “사용하기 쉽고 타는 것이 즐거울 뿐 아니라 안전과 내구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며 “근거리나 대학 캠퍼스를 이동하는 데 최적의 이동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격은 995달러(약 133만 원). ★관련사이트: motocompacto.honda.com
깨알 기능 숨어있네 ‘박쥐 모양 가위’
박쥐를 닮은 독특한 주방 가위가 등장했다. 언뜻 불편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사용하면 그립감이 뛰어나다.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적용해 음식물을 자르는 작업을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돕는다. 손잡이의 안쪽과 바깥쪽을 모두 쥘 수 있도록 디자인한 덕분에 깨알 기능도 많다. 손잡이 틈으로 호두를 넣으면 너트 크래커 역할을 하며, 가위 날에 파인 홈은 병따개로도 쓸 수 있다. 요리 준비 과정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가위다. 가격은 14.95달러(약 2만 원). ★관련사이트: ototodesign.com/products/elizabat
보고만 있어도 불안감 사르르 ‘스트레스 해소 장난감’
금속 달걀처럼 생긴 물건의 용도는 대체 무엇일까. 빠르고 쉽게 명상 상태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스트레스 해소 장치’다. 플레이트에 원형 금속을 올려두면 무작위로 천천히 회전한다. 회전 시간은 5분, 10분 등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어도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더 주의 깊게 집중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개발사 측은 “손으로 굴리는 피젯 장난감으로 활용해도 좋다”며 “산만한 마음을 잠재운다”고 밝혔다. 가격은 99달러(약 13만 원).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motionzero/motion-zero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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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