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숲 오두막서 자연 만끽…핼러윈 맞아 이색 에어비앤비 등장
스코틀랜드 늪지에 위치한 이 오두막은 마치 만화 속 ‘슈렉’의 집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 보였다. 나무 그루터기 아래 자리잡은 오두막 앞 마당에는 괴물(슈렉)의 존재를 경고하는 표지판과 야외 샤워기가 설치돼 있으며, 실내에는 나무로 만든 가구들과 아늑한 벽난로도 있다. 벽과 천장을 가로질러 뻗어 있는 나무 뿌리도 인상적이다.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의 깊은 숲 속에 있는 이 오두막은 비록 진흙투성에 이끼로 뒤덮여 있지만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는 완벽한 장소다. 철저하게 자연 속에서의 쉼을 강조하기 때문에 와이파이, TV, 주방, 세탁기, 에어컨 등도 없다.
정원은 세 명으로, 특별 숙박 이벤트로 진행됐기 때문에 아쉽게도 현재는 예약할 수 없다. 출처 ‘피플’.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