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애니메이션 영화 ‘슈렉’이 처음 개봉한 지도 벌써 20년이 넘었다.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인 ‘슈렉’처럼 하룻밤을 보낸다면 어떨까. 얼마전 핼러윈데이를 맞아 ‘슈렉’의 오두막을 본뜬 이색 에어비앤비 숙박시설이 등장해서 화제가 됐다.
스코틀랜드 늪지에 위치한 이 오두막은 마치 만화 속 ‘슈렉’의 집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 보였다. 나무 그루터기 아래 자리잡은 오두막 앞 마당에는 괴물(슈렉)의 존재를 경고하는 표지판과 야외 샤워기가 설치돼 있으며, 실내에는 나무로 만든 가구들과 아늑한 벽난로도 있다. 벽과 천장을 가로질러 뻗어 있는 나무 뿌리도 인상적이다.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의 깊은 숲 속에 있는 이 오두막은 비록 진흙투성에 이끼로 뒤덮여 있지만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는 완벽한 장소다. 철저하게 자연 속에서의 쉼을 강조하기 때문에 와이파이, TV, 주방, 세탁기, 에어컨 등도 없다.
정원은 세 명으로, 특별 숙박 이벤트로 진행됐기 때문에 아쉽게도 현재는 예약할 수 없다. 출처 ‘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