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동창생> 촬영 중 탑과 아역배우 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
6일 한 언론 매체가 <동창생> 촬영이 지난달 중순부터 중단된 상태로 그 이유는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이 하차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동창생>은 <백야행>을 연출한 박신우 감독이 참여한 데다 인기 아이돌 빅뱅의 멤버 탑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월부터 촬영을 시작한 <동창생>은 탑의 교복입은 현장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기도 하면서 촬영 과정까지도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 방향에 대한 제작자들 간의 이견 때문에 박신우 감독이 하차하면서 8월 중순부터 제작이 중단된 상태다.
제작사측은 이 매체를 통해 “태풍 때문에 촬영을 중단하면서 내부 논의 끝에 감독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제작사측은 새로운 감독을 구하는 중이다.
한편 영화 <동창생>은 누명은 쓴 남파 공작원을 아버지를 둔 소년이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킬러로 대한민국에 파견되는 이야기다. 탑은 대한민국에서 고등학생으로 신분을 속인 채 킬러로 살아가는 주인공 명훈 역을 맡았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