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산림휴양사업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산림휴양사업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면서 맞춤형 산림휴양 사업발굴과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산림휴양사업 대상지 발굴을 위해 ‘산림휴양 사업대상지 선정 및 적정성 검토용역’을 시행해 산림휴양사업 후보지를 선정하고 사업청사진을 수립한 바 있다. 법적제한, 환경생태 등 총 12가지 기준에 따라 관내 산림 내 후보지를 평가한 결과 우선 사업추진 대상지 1개소(안곡소류지구)와 장기추진 대상지 5개소의 총 6개소 사업대상지가 선정됐다.
이번 용역은 우선 사업추진 대상지인 안곡소류지지구(장안읍 기룡리 산121 일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본 과업으로 사업대상지 현황, 개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본격적인 기장군 산림휴양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안곡소류지지구는 현재 안데르센 테마숲이 조성돼 있으며 주변에는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 조성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산림휴양시설이 조성될 시 기존 시설과 연계해 사업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현재 용약계약을 발주하며 과업수행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중 용역 착수 후 내년 6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관내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고 산림휴양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기장군이 산림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소웰빙공원, 재단장으로 주민들 호평 이어져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4일 용소웰빙공원이 약 6개월간 정비사업을 마치고 재개장을 하면서 공원을 다시 찾은 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용소웰빙공원은 용소저수지를 활용해 조성된 지역의 대표 공원이다. 지역 주민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아 왔으나, 노후 시설물의 재정비를 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휴식기를 가졌다.
군은 정비기간 동안 사업비 20여억 원을 투입해 천연목제 데크를 재설치하고 산책로 정비와 기타 노후시설물에 대한 보강 공사를 실시했다. 특히 기존 잔디광장을 약 세배 정도 확대하여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확충하고, 공원 내 경관조명을 대폭 개선해 불빛이 매료되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되면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공원을 방문한 한 주민은 “지역의 대표공원인 용소웰빙공원을 다시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다”며 “특히 데크나 조명 등의 시설물이 한층 개선돼 매우 쾌적하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오랫동안 사랑받은 용소웰빙공원이 아름답고 안전한 공원으로 재정비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지역민의 휴식공간이자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재개장 이후에도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시설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특히 내년에는 민선8기 군수공약사항과 연계해 공원 내 다채로운 체험공간 창출을 위해 상부쉼터공간에 창의적인 놀이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자람터 부모교육’ 운영 성료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8일 지역 내 ‘우리동네 자람터’에서 진행된 ‘우리동네 자람터 부모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자람터’는 아파트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연계 돌봄공간으로, 자녀양육의 부담완화와 지역별 돌봄수요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부산시교육청의 선정과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기장군에는 정관읍과 일광읍 모두 8개소의 ‘우리동네 자람터’가 운영 중에 있으며, 군은 이 자람터 공간을 ‘마을배움터’ 공간으로 확장해 학부모인 3040 청장년 세대에게도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해 왔다.
군은 지난 8월부터 지역 내 자람터 8개소와 연계해 △공통과정 힐링아트 △자녀양육 코칭 △부모력 키우기 △엄마 아빠와 함께 놀이 속으로 풍덩 △엄마와 함께 뚝딱 요리 등 9개 과정별 15개 주제의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자람터별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강좌를 운영하면서 학부모와 자녀 282명이 교육에 참여했고, 특히 직장인 학부모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과 야간에도 강좌를 개설해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기장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주민들의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주민들의 학습공동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제4회 찾아가는 재능나눔콘서트 성료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7일 기장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 ‘2023년 제4회 찾아가는 재능나눔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재능나눔콘서트’는 평생학습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평생교육 수강생과 재능나누미(재능나눔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행사다.
지난 8월부터 매월 1회씩 관내 다중집합지에서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이번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올해 공연을 마무리하게 됐다. ‘제4회 찾아가는 재능나눔콘서트’는 기장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 오후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진행됐다.
평생교육 수강생의 연주와 노래, 트로트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면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부대행사로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훈련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콘서트에 참여한 군민들이 현장에서 그림을 활용한 인지평가검사 테스트를 받고 치매상담을 진행하면서 높은 호응을 보였다.
기장군 관계자는 “여러 재능나누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재능나눔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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