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일본 개최와 고가 티켓 논란에도 강행…20팀의 K팝 아티스트들 무대 펼쳐질 예정
2023년 한 해 동안의 K팝을 정리하는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은 연말 시상식 무대였던 '가요대축제'의 변경된 명칭이다. 앞서 KBS는 공영방송 프로그램인 '가요대축제'의 개최지를 일본으로 확정한 점과 고가의 티켓 가격(지정 좌석은 약 20만 원, VIP 좌석은 약 36만 원)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시청자 게시판과 국민 청원을 통한 비난이 폭주하자 KBS는 "K팝은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즐기는 음악이 되었다"며 명칭을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로 바꾸고 한국과 일본에서 1·2부로 무대를 진행했다.
적지 않은 논란에도 여전히 일본 개최를 강행해 KBS를 향한 국민의 여론은 악화됐지만 2023년을 정리하는 콘서트를 준비하는 K팝 가수들의 무대는 어느 때보다 화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는 K팝 아티스트들 모습은 아래 영상과 유튜브 채널 '스타채널 디 오리지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나현 PD ryu_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