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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코엔그룹 | ||
[일요신문]
코엔과 TN미디어 합병 소식이 연예계를 강타했다. 기존 거대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SM)와 IHQ가 올해 들어 예능 외주 제작업에 뛰어들면서 기존 외주제작 및 예능 매니지먼트 최강자였던 코엔그룹이 다소 위축되는 듯 보였지만 TN미디어를 인수합병하면서 업계는 삼국지 형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기존 코엔의 현영 유세윤 지상렬 김태현 김나영 정선희 박경림 김준희 이인혜 유상무 장동민 김새롬와 TN미디어의 이휘재 붐 신봉선 조혜련 김지선 정지영 김태훈 최은경 김규리 등이 한 식구가 된다. 게다가 코엔그룹은 MBC <위대한 탄생3> <최강연승 퀴즈쇼Q> 시트콤 <몽땅 내사랑> SBS <기적의 오디션> KBS2 <위기탈출 넘버원>, 케이블TV tvN <화성인 바이러스> Mnet <쇼 미 더 머니> 등을 외주 제작해왔다. TN 미디어와의 합병을 통해 코엔그룹은 외주제작 및 예능 매니지먼트 최강자의 면모를 분명히 한 것.
이로써 예능 외주제작과 매니지먼트업계는 스타 배우 군단을 거느린 IHQ, 기존 아이돌 군단에 강호동과 신동엽이라는 맹장을 영입한 SM, 그리고 TN미디어를 인수합병해 더욱 덩치와 영향력을 키운 기존 최강자 코엔그룹의 삼국지 형태가 될 전망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