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신사의 품격> 캡처 사진. |
[일요신문] 김민종이 드라마 <아이리스2>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종영한<신사의 품격>에서 인기를 얻은 그에게 이번 스포트라이트는 과거 아이리스 속편 출연 때보다 한층 더 뜨겁다.
19일 한 언론매체가 김민종이 <아이리스2>에서 흔적을 감춘 북한 요원 김기수로 출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2010년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격이었던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전 북한 대외정보 조사부 요원 김기수 역할로 출연한 바 있다.
<아이리스2>는 2009년 방영된 화제의 드라마 <아이리스>의 후속편이다. 앞의 두 드라마가 화제를 모았던 만큼 <아이리스2>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크다. <아이리스2>는 <아이리스>를 만든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고 2013년 2욀 방영될 예정이다. 현재 장혁, 이다해, 다니엘 헤니가 유력한 주인공 후보다.
한편 김민종은 최근 종영한 <신사의 품격>에서 능력 있고 다정한 남자 최윤 역으로 등장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드라마에서 2000년대에 발표했던 곡 ‘아름다운 아픔’이 재편곡해 쓰이면서 다시 한번 가수로서도 인지도를 높이게 됐다.
이로써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2012년 <신사의 품격>의 중년 꽃미남으로 재탄생해 10여년 만에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
김민종이 내년 초에 방영될 <아이리스2>에서 이 인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