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착공 예정…자누 유치도 추진 중
(주)한화 건설부문은 이를 바탕으로 2024년 중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하이엔드 주거시설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5만㎡, 지하 6층~최고 지상 38층 규모의 건물 5개동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화임팩트, (주)한화, 한화커넥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출자해 설립한 개발목적 법인인 (주)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이 시행하고, (주)한화 건설부문이 건설공사를 맡는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을 주축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전폭적인 지원 및 신용도를 바탕으로 (주)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은 대외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약 7400억 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한화 컨소시엄은 6성급 호텔 브랜드를 보유한 아만그룹의 도심형 럭셔리 브랜드 ‘자누(Janu)’의 유치를 추진 중이며 2024년 중 호텔 운영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