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긴박한 상황에서 요긴하게 ‘수류탄 모양 생존키트’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생존키트다. 언뜻 공예품처럼 보여 평상시 배낭이나 벨트에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다. 소프트볼보다 작은 수류탄 모양으로 만들었는데, 내부에는 30가지의 생존용품이 담겼다. 가령 나침반, LED 손전등, 스위스제 멀티툴, 불을 피울 수 있는 도구, 의료용품 등이다. 낙하산 줄로 활용되는 튼튼한 파라코드 스트랩이라 긴박한 상황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하나 구비해두면 든든한 여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74달러(약 9만 7000원). ★관련사이트: surfcityparacord.com
공간 활용 극대화 ‘반으로 접는 옷걸이’
작은 공간에 옷을 수납하려면 창조력이 필요하다. 이 제품은 틈새와 벽면을 기능적인 옷장으로 바꿔준다. 기존 옷걸이와 똑같이 생겼지만, 중앙에 경첩이 달린 것이 특징. 간단한 메커니즘으로 옷걸이를 반으로 접을 수 있도록 했다. 어떤 옷이든 걸면 반으로 접히기 때문에 보관 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옵션으로 벽에 걸 수 있는 막대와 고정장치가 제공되므로 더욱 슬림한 옷장을 만들 수 있다. 12개가 세트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75달러(약 9만 8000원). ★관련사이트: bit.ly/3TeG8vm
작은 힘으로 찰칵 ‘펜치 타입 스테이플러’
하루에 수백 번, 수천 번의 스테이플러 작업을 하는 경우 손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에 손의 피로를 줄여주는 제품이 등장했다. 비결은 손잡이를 펜치처럼 만든 데 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작은 힘으로 쉽게 심을 박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핸들에는 탄성 있는 엘라스토머 그립을 장착해 겨울철 느껴지는 금속제의 차가움, 여름철 땀에 의한 미끄러움을 덜었다. 스테이플러 사용횟수가 많은 클리닝 가게나 공장 등에서 유용해 보인다. 가격은 7800엔(약 7만 원). ★관련사이트: max-ltd.co.jp/product/op/HP-50L
365일을 한 장에… ‘미니멀리스트 캘린더’
바쁜 날에 쫓긴 나머지 달력을 넘기는 것조차 잊어버린 적은 없는가. 날짜의 흐름을 의식할 수 있고, 중장기적 목표를 세울 때 활용하기 좋은 달력이 출시됐다. 365일을 캘린더 한 장으로 가시화해 연속감을 부여한다. 미용실에 갔던 날, 데이트했던 날 등을 한눈에 알 수 있으며, 화이트보드용 마커로 쓰고 지울 수 있기 때문에 메모를 정정할 때도 편리하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감각적이라 그냥 세워둬도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한다. 가격은 8800엔(약 7만 9000원). ★관련사이트: bit.ly/4abGKI5
천연석이 부럽지 않아 ‘고양이 털 펜던트’
일본의 한 회사가 ‘고양이와의 추억을 담는 펜던트’를 선보였다. 사랑스러운 반려묘를 언제나 가깝게 느끼고 싶은 이들을 위해 개발했다고 한다. 빗질할 때 나오는 반려묘의 털을 둥글게 말아 펜던트에 끼우는 방식이다. 고양이의 털이 결정처럼 보여 마치 천연석과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빽빽하게 넣으면 화려한 분위기가, 적게 넣으면 섬세한 분위기가 완성된다. 반려묘 외에도 반려견이나 잉꼬, 페렛 등 반려동물 털을 넣어도 된다. 가격은 2500엔(약 2만 2000원). ★관련사이트: felissimo.co.jp/nekobu/603288.html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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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