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종이백이 아니라고? ‘도자기제 펜꽂이’
언뜻 페이퍼백처럼 보이는 ‘펜꽂이’다. 북유럽풍 디자인이 유행하면서 페이퍼백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여기서 착안한 제품이다. 다만, 내구성을 위해 종이 대신 도자기 재질로 만들었다. 페이퍼백의 자연스러운 주름까지 완벽하게 재현한 것이 특징. 별다를 것 없는 필기구도 꽂으면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만약, 꽃을 꽂는다면 유니크한 꽃병으로도 변신한다. 이외에 소품을 보관하는 용도로 활용하기 좋다. 가격은 2860엔(약 2만 5000원). ★관련사이트: hightide.co.jp/c/category/interior/f-base/item-db079
배낭에도 쏙 들어간다 ‘접이식 전동 킥보드’
캐나다 회사가 접이식 전동 킥보드를 선보였다. 도시 거주자의 통근 솔루션을 위해 개발한 제품이라고 한다. 걷기에는 힘들고 차를 타기엔 애매한 거리를 이동할 때 편리해 보인다. 일단 무게가 9kg으로 가볍고 획기적인 접이식 설계가 장점이다. 좁은 공간에도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해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 안전도 놓칠 수 없는 문제다. 듀얼 브레이크 시스템을 채택했고, 충격을 잘 흡수하기 위해 벌집 구조의 바퀴를 갖췄다. 가격은 505캐나다달러(약 49만 원). ★관련사이트: dynamicscooter.com
먹지 말고 귀에 양보하세요 ‘초코송이 이어폰’
일본의 유명한 초코송이 과자가 무선 이어폰으로 발매된다. 지난 7월 일본 식품회사 메이지(Meiji)는 ‘있을 것 같지 않은 잡화’ 기획으로 초코송이 과자와 똑같이 생긴 무선 이어폰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모았고, 이에 메이지는 “동시통역 기능을 갖춘 초코송이 무선 이어폰을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동시통역 기능은 127개국어에 대응하며 스마트폰 앱에서 언어를 선택하면 된다. 내년 봄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관련사이트: twitter.com/MeijiCoLtd/status/1678675499181297670
열쇠고리에 달아 휴대 ‘안경 흐림 방지 스틱’
겨울철에는 안경의 김서림으로 불편함을 겪게 된다. 그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안경 흐림 방지 스틱’이다. 립밤만한 사이즈로 열쇠고리에 걸어 항상 휴대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뚜껑을 연 후 스틱을 안경에 쓱쓱 바른 다음 티슈나 안경닦이 천으로 가볍게 닦아주면 된다. 제조사 측에 의하면 흐림 방지 효과는 약 2일 정도 지속된다고 한다. 김서림 방지 외에도 안경에 붙은 오염물질을 말끔히 제거해주는 효과도 있다. 가격은 990엔(약 9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entresquare/59509
전기 없이도 신선하게 ‘지속가능 천연 냉장고’
독일 산업디자이너가 새로운 친환경 냉장 장치를 개발했다. ‘토니(TONY)’라 불리는 이 제품은 점토 그릇에 과일과 야채를 보관하는 독일의 전통에서 영감을 얻었다. 물탱크와 점토 용기, 뚜껑으로 구성됐으며 점토 용기가 탱크에서 물을 흡수한 후 증발을 시켜 내부 온도를 13~17°C 범위로 일정하게 유지한다. 흔히 냉장고 안은 너무 차갑고 실온에서는 빨리 부패하는 식품을 보관하는 데 이상적이다. 친환경적이며 필요한 곳 어디든 놓아둘 수 있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lealorenz.com/tony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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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