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은 “더 하고 싶었는데 경찰이 해산 시켜” 아쉬움 표하기도 해
1월 12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압구정 박스녀’, ‘엔젤박스녀’ 등으로 이름을 알린 아인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형법 제245조 공연음란죄는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돼 있다.
아인은 2023년 10월 13일 압구정에서, 이후 10월 20일 홍대거리에서 구멍이 뚫린 박스를 입고 나타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져보라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아인이 등장한 홍대 거리는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결국 경찰이 출동해 이를 제지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AV배우 겸 모델인 아인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하고 싶었는데 경찰이 해산시켰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아인은 “나는 의젖(성형수술한 가슴)이 아니다, 바이럴 마케팅이 아니라 그냥 날 알리고 싶어서다. 내 갈 길 간다”며 자기 가슴이 자연산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