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당 가칭 ‘새로운미래’…16일 창당발기인 대회

대국민 공모 등 거쳐 ‘정식 당명’ 최종 결정 예정

[일요신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신당 당명을 ‘새로운미래(가칭)’으로 정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월 11일 탈당을 선언했다. 사진=박은숙 기자

이 전 총리 측은 1월 12일 “극한의 진영대결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국가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당의 가칭 당명을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식 당명은 대국민 공모를 거치고 전문가의 의견 등을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1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발기인 신청을 받으며 국민 당명 공모를 진행한다.

1월 16일 오후 2시에는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실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각 시도당 대회와 중앙당 창당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전 총리 측은 “새로운미래는 거대양당의 극단의 정치를 타파하고 정치 정상화를 위해 다당제 실현과 개헌으로 대한민국의 국가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발한다”고 밝혔다.

허일권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