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싸이의 아버지 회사 ‘디아이’도 덕을 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디아이는 전일 대비 410원(14.86%)오른 3170원에 거래되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반도체 장비업체 디아이의 대주주는 박원호 회장으로 싸이의 친아버지로 알려졌다. 또한 디아이는 박원호 회장과 정운찬 전 총리와의 친분이 알려지면서 정운찬 테마주로도 분류돼 있다.
한편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급등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전일대비 5000원(6.33%) 오른 8만 4000원을 기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째 상승세다.
한편 23일(현지시간) 영국 음반 순위 집계업체 오피셜 차트 컴퍼니에 따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영국 차트 싱글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다음 주에는 '강남스타일'이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미국 아이튠즈 1위, 전 세계를 아우른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차트 1위, 빌보드 싱글 차트 1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