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구혜선 트위터 |
[일요신문]
구혜선이 트위터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유언비어 유포자들과의 전쟁이 어느 정도 일단락됐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보와 거짓으로 만들어진 유언비어들은 모두 법적으로 정리를 한 상태입니다. 현재 검색 시에는 사진과 같은 문구가 뜰 것이며 추가로 적발될 경우 처벌 받으실 수 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임시로 게시가 중단된 게시물입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한 포털사이트 게시물 캡처 사진을 올렸다. 여기에는 ‘본 게시물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44조2항의 법령을 준수하기 위해 다른 이용자의 요청으로 게시 중단되었음을 안내 드립니다’라는 설명도 추가돼 있다.
구혜선은 이를 통해 현재 인터넷 각종 게시판에 나돌고 있는 자신의 유언비어 관련 게시물이 모두 이런 식으로 처리돼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어느 정도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자신을 둘러싼 유언비어를 정리했다는 의미로 보이기도 한다. 또한 추가 적발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얘기는 제 3의 유언비어 유포 네티즌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문구로 보인다. 다시 말해 이젠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의미인 셈.
사진출처 : 구혜선 트위터 |
이후 구혜선은 자신의 심경이 담긴 글을 또 하나 트위터에 올렸다. 이 글에서 구혜선은 “ 오보와 남이 써놓은 거짓 정보로 짜집기 된 유언비어(정신적인 질환을 앓고 있다는 등의 헛 소문)들을 모두 수집하는데 삼년이라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자신을 둘러썬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네티즌들과의 싸우는 데 장장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밝힌 것. 유명 연예인이 사실무근인 각종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네티즌들로 인해 얼마나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를 이번 구혜선을 트위터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