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42초 71로 우승…2위와는 0.15초 차이
김우민은 앞서 지난 11일 예선 전체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관련기사 김우민,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결승 진출).
김우민은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전 1시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2초 71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김우민은 3번 레인을 배정받아 0.61초의 반응속도로 물속에 뛰어들었다. 그는 초반부터 1위로 치고 나가면서 경기 중반에는 압도적인 선두로 달렸다. 경기 후반부에는 경쟁 선수들의 추격을 받았음에도 우승에 성공했다.
김우민의 뒤를 이어 2위는 3분 42초 86을 기록한 호주의 일라이저 위닝턴이 차지했고, 이어 3분 42초 96을 기록한 독일의 루카스 마르텐스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