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 대응 역량 확대 전망”

계약은 개발 중인 소재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전 협의 가격으로 구매하는 '조건부 오프 테이크' 방식이다. SK온은 계약 기간 내 최대 3만 4000톤까지 구매할 수 있다.
SK온은 웨스트워터에서 정제한 흑연으로 만든 음극재를 개발 중인 배터리에 적용한다. 향후 양사는 성능을 함께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SK온은 웨스트워터와 음극재 원재료인 천연 흑연 구매까지 협력을 확대하며 IRA(미국 인플레이션방지법) 대응 역량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극재는 양극재∙분리막∙전해질과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를 구성하는 4대 요소다. 배터리의 수명, 충전 속도 등을 좌우한다. 흑연은 음극재의 약 95%를 차지하는 핵심 원재료다. 음극재는 특히 중국 의존도가 가장 높은 소재로 꼽힌다. 전 세계 음극재 생산의 약 85% 를 중국이 차지한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